프랑스 황실의 솜사탕
비숑 프리제

비숑 프리제 from 멍냥보감

17세기. 프랑스의 왕과 귀족 등 저명인사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당신은 비숑 프리제였습니다. 황실의 무릎 담요라는 별명도 얻을 정도로 늘 애지중지 아껴주는 품에 안겨 있었는데요. 활발하면서도 독립심이 강해 혼자 집에 있어도 얌전한 편이지만 가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온 집안을 마구 뛰어다니는 당신만의 비숑 타임은 많은 사람들을 당혹시키곤 했습니다.

당신의 곱슬거리는 귀여운 외모와 근육질 몸매는 반전 매력을 뿜었으며,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교성과 적응력이 뛰어나, 지금의 엄친딸/엄친아와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번 생은 '늑대와 가장 닮은 한국의 토종견, 진돗개'의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틀에 갇혀있는 자신을 조금은 풀어 놓고 즐기다 보면, 그 속에서 새해의 신선함을 타고 복이 다가올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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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가장 닮은 한국의 토종견

진돗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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