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독일의 농장에서 태어난 당신은 슈나우저였습니다. 함께 태어난 3형제는 모두 몸 크기가 달랐으며 당신은 그중, 가장 작은 아이였습니다. 어릴 적 당신은 귀여운 얼굴과 명랑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반복적인 것에 큰 지루함을 느꼈으며 종종 변덕스럽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넘치는 활동량으로 혼나는 것은 덤이었구요.
이후 당신은 성장기에 사회화를 통해 점차 여유를 갖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멋스러운 수염이 자라면서 지적으로 보인다는 칭찬을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견종 지능 순위 12위를 차지할 정도였지만 겸손함을 잊지 않는 삶을 보냈습니다.
이번 생은 '카리스마 있는 지구력 1등, 알래스칸 맬러뮤트'의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기자기한 당신만의 매력을 살린다면 새해에는 기대하지 못한 곳에서 복이 찾아올 거예요. :)
이번 생 살아보기